Saturday 28 November 2015


내 가슴에서 자라는 나무에는 알록 달록 새들이 있다..
가끔은 생각못한 놀새도  놀러와 둥지를 틀고
오랫동안 품고있던 기억새는 달을 쫒아 훅 날아가 버리고
꿍꿍 거리며 시간을 기다리는 꿈새는 이야기를 만들고
기운빠진 처량새는 오늘도 햇살을 기다린다.

A Poison Tree


요가 호흡 에는 여러가지 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피곤함을 느낄때는
카팔라바티 (Kapalahati) 호흡을 하게된다.카발라바티 호흡은 혈액에 엄청난 산소 혈액을 공급하고 희열을 가져오는 동시에 몸 전체에 에너지를 공급해 준다. 자연호흡에서, 흡입은 근육에 의해 활성화 되는 적극적인 과정이고 , 반면에 발산 작용은 수동적이며 탄력적인 폐의 수축으로 인한것이다. (영문 출판 요가 지도법중 발췌).
스트레스로 인한 자기 마음과 몸 상태를 고요히 지켜보면 아이같은 행동들을 할 떄가 있다. 위로 받고 싶은 마음이다. 그러나 스트레스로 인한 반작용 들은 그 어떤것들로 채운다고 해서 해소가 되지 않는다. 그럴때 스트레스와 함께 자신의 몸을 잠시 가만히 놔둬 보자. 자신이 15분 동안만 그 어떤 것에 휘둘리지 않고 놓여져 있는 상태를 지켜보는 일 조차도 쉽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밥을 먹듯이 화장실에 가듯이 중요한 일 이라고 각인을 해 놓고 나면 쉽게 훈련을 할수도 있을 것이다.
호흡은 기도 이며, 겸손의 지향이며, 감사의 충족이며, 내가 살이 있는 이유이다..



모든것이 다 날아가 버린 것처럼 가슴에 허무가 꽉 차있는 날들이 있다.  딱히 잘못 살아 오지도 않았는데 망치로 맞은것 처럼 세상에 큰 무게로 짖눌릴 때가 우리는 있다. 
거품같은 하소연을 누구라도 만나면 터덜터덜 해대며 울어댈것 같은 하늘.
삶의 중심을 잃는 순간일게다.
그럴 때는 하루 일상을 잠시 조용히 접어 두고 과감하게 해야할 일들을 살짝 놓아버리고 내 마음을 위해 걷기 시작한다. 어디서부터 잘못 됐는지 왜 그래야만 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한것인지 에대한 생각들은 하지 않으려 굳이 애쓰며  걷다보면 
딱딱 하게만 굳어가던 심장이 온기에 녹기 시작하는듯 하다.  다시금 빨간 거짓말 같은 착한 소리로 내 안의 아이를 위로 해주고 다독거려 준다음 조심스레 한걸음 한걸음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그 길목엔 가슴이 알려준 꿈을 꾸는 머리가 어느새 자라나고 있다. 
아이야.. 너의 잘못도 아니고 누구의 탓도 아니야....   단지 우리가 배우는 이 자리가 너를 성장시키고 있다는 사실만을 기억하렴.  
항상 거기까지만  생각 하렴..

My art Show is coming~!!